오늘은 새로 오픈한 지 오래되지 않은 황홀한 막창 & 뒷고기를 방문했습니다.
메뉴판은 벽과 책상에 부착이 되어 있었습니다. 요즘에 뒷고기집이 은근히 많이 생기고 있는데 뒷고기뿐만 아니라 막창까지 먹을 수 있어서 방문을 결심했습니다.
이곳은 태블릿이 테이블마다 있어서 태블릿으로 주문을 하면 됩니다. 저희는 뒷고기모듬 400g짜리와 막창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저희는 4시에 장사 시작하자마자 방문했기때문에 손님은 저희가 첫 손님이었습니다. 그리고 안쪽에 셀프바도 있어서 부족한 밑반찬을 셀프로 리필이 가능합니다.
기본반찬은 맛있는 음식이 꽤 많았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위트콘마요네즈도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막창과 뒷고기가 나왔습니다. 뒷고기 모둠에는 뒷덜미살, 두항정살, 왕뽈살로 되어있는 구성이었습니다. 막창은 초벌이 한번 되어 있는 상태로 나왔습니다.
본격적으로 구워먹기 시작했습니다. 막창이 초벌은 했지만 약간 안쪽은 얼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이어서 사이드에 놓아서 천천히 굽고 가운데에는 뒷고기 위주로 구웠습니다. 불이 숯불로 구워서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졌습니다.
막창은 약간 기대를 하지 않고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얼마 전에 먹은 해말금막창보다 더 통통하고 맛있었습니다. 뒷고기는 부위별로 나왔는데 저는 다른 부위도 전부 다 맛있었는데 뒷덜미살이 가장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살코기와 비계가 적당히 섞여 있어서 먹어도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이곳의 장점은 시킨 고기인분수대로 김치말이국수가 나옵니다. 저희는 고기로 배가 많이 불러서 김치말이국수를 2인분만 시켰습니다. 물론 공짜였습니다. 고기를 먹고 냉면을 주로 먹었는데 김치말이국수는 살얼음이 있으면서 시원하고 국수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시원한 만큼 고기의 느끼함을 씻겨 내려줘서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조합이 정말 좋았습니다.
오늘은 황홀한 막창&뒷고기집을 방문했는데요. 전체적으로 고기와 막창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집과 가까웠으면 친구들과 자주 방문했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뒷고기와 막창 이 두가지를 모두 즐기실 분이라면 강력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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