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학동 라이라이 찹쌀탕수육 리뷰

오늘은 차돌박이 짬뽕으로 유명한 라이라이 중국집을 방문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찹쌀탕수육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메뉴판

메뉴판은 벽면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저는 찹쌀탕수육과 식사류를 한 개씩 시켜서 먹을 계획을 가지고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요리를 시키면 후식식사 4개까지 주문이 된다는 벽면에 부착된다는 소리에 찹쌀탕수육 1개와 후식 짜장면 한 개와 짬뽕 한 개를 주문했습니다.

매장은 꽤 넓었습니다. 기다랗게 매장이 되어 있으며 매장내부 테이블도 꽤 많았습니다. 저희는 조금 빠른 저녁식사를 위해서 4시 반경에 방문을 했지만 남은 테이블이 3개 정도밖에 없을 정도로 자리가 꽉 찼습니다.

기본 메뉴로는 볶은 땅콩과 단무지, 김치만 제공됩니다. 보통 양파와 춘장 같은 것도 기본으로 줄법한데 이곳은 없더라고요. 옆테이블에서는 따로 말을 하니까 양파와 춘장을 주긴하더라고요.

찹쌀탕수육

한 10분가량 기다리니까 찹쌀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찹쌀탕수육은 얇고 넓적하게 튀겨진 탕수육에 소스가 부어져서 나왔습니다. 탕수육이 넓은 것이 5조각 정도로 높게 쌓아져 나왔습니다. 같이 제공된 집게와 가위로 잘라서 먹으면 됩니다. 찹쌀탕수육은 잘라서 먹으니 얇은 돼지고기에 찹쌀이 감싸고 그 상태로 튀긴 음식으로 흔히 꿔바로우와 비슷합니다. 소스는 부어져서 나왔지만 찹쌀탕수육의 튀김이 꽤 바삭하고 안에 있는 찹쌀이 쫀득해서 맛이 더욱더 맛있었습니다. 

후식짜장면

후식짬뽕

찹쌀 탕수육이 나오고 난 뒤에 짜장면과 짬뽕이 나왔습니다. 후식짜장면과 후식짬뽕인 만큼 고깃집에서 휴식냉명과 같이 양이 생각보다 작을 줄 알고 2개를 시켰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후식은 생각보다 양이 너무 많았습니다. 짜장면에는 삶은 달걀까지 올려져 있었고 짬뽕에는 홍합과 오징어, 버섯등 야채가 가득히 있었습니다. 역시 나름 유명한 중국집이어서 그런지 맛은 후식이어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는 약간 칼칼하고 매운 짬뽕을 좋아하는데 후식짬뽕은 그렇게 맵지는 않아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후식 치고는 양과 맛 모두 만족을 했습니다.

음식을 먹는 중에서도 직원분께서 너무 친절해서 음식의 맛이 더욱더 배가 됐던 것 같습니다. 차돌짬뽕으로 유명한 라이라이이지만 요리종류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여러분도 미리 가서 한번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