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산 여행 중 방문하게 된 광안리 류센소 광인직영점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밤이었습니다. 그래서 부산여행 중 찾게 된 라멘집인 류센소 광안직영점을 방문했습니다. 저는 늦은 8시에 라면을 먹기 위해 류센소를 찾았습니다. 식사를 하기에는 늦은 시간이어서 그냥 방문해도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대기가 3팀이나 있었습니다. 대기예약을 걸어놓은 뒤에 매장 안에 대기하는 공간이 있어서 앉아서 10분 정도 대기하니까 금방 제차례가 왔습니다.
대기하는 테이블 뒤쪽으로 3인용 식탁을 제외하고는 전부다 오픈형키친을 바라보며 먹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앉을 수 있는 자리는 그다지 많지는 않았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위 2가지가 있는데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류센소 카라는 돈코츠라멘의매운버전입니다. 단계도 1~3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1단계가 신라면정도의 맵기라고 합니다. 추운 겨울에 매콤한 돈코츠라멘은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고소한 국물맛과 더불어 매콤함이 같이 올라오는 맛은 밖의 영하온도의 강추위를 이길 수 있는 맛있는 국물이었습니다. 라면의 면발도 쫄깃하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토핑으로 올려져 있는 돼지고기도 너무 맛있고 계란도 최고였습니다.
위는 류센소 카키입니다. 류센소카키는 시즌메뉴로 10월~3월 사이에만 판매하는 메뉴입니다. 굴이 들어간 라멘입니다. 류센소 카라와 고기의 토핑이 달랐고 국물또한 달랐습니다. 돼지고기 토핑대신에 굴이 올라갔으며 국물은 돈코츠라멘의 느낌이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굴이 베이스가 된 국물이어서 국물을 한 숟가락 먹으면 바다를 한입에 다 머금은 것 같과 같은 맛이었습니다. 굴향이 나는 깔끔 그 자체인 국물이었습니다. 혹시나 굴의 향이 부담되시는 분이라면 비추드립니다. 하지만 굴의 향과 깔끔한 국물을 원하시는 분은 강추드릴정도로 맛있습니다.
그리고 기린생맥주를 팔고 있는데 일본의 감성을 듬뿍 담은 조합이었습니다. 한국 맥주와는 다른 부드럽고 특유의 향이 너무 좋았습니다.
제주흑돼지가 들어간 교자만두입니다. 큰 기대를 하고 먹었는데 그냥저냥 맛이였습니다. 다만 굽기가 너무 좋아서 겉바속촉이 제대로 된 메뉴여서 좋았습니다. 같이 찍어먹는 마늘소스도 꽤 맛있어서 라면만 먹기에 심심하다면 같이 드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류센소 광안직영점을 리뷰해보았는데요. 제가 사는 근처에는 라멘집이 거의 없어서 여행을 와야지만 먹어볼 수 있는 라멘이 너무 반가웠습니다. 맛도 너무 좋아서 너무 강추드립니다. 추운 겨울에 추운 날씨를 이길 수 있는 따뜻한 국물과 함께 먹는 라멘을 강추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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