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갈비 찐 맛집 보광옥 리뷰입니다.
광주 무등산의 정기를 받고 난 뒤에 추운 몸을 회복하기 위해 간 곳은 광주 충장로 보광옥이라는 숯불갈비집입니다. 광주에 사는 지인이 많은데 맛집 하나 추천해 달라고 하니까 추천받아서 간 곳입니다.
주소 : 광주 동구 충장로 46번 길 16.입니다 충장로에 위치해 있고 여기서 배를 채우고 술을 먹으러 가는 사람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매장 안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왼쪽에 테이블이 있었고 왼쪽에는 신발을 신고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돼지갈비 2인분과 같이 먹을 비냉 1 물냉 1개를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기본 밑반찬을 세팅해 주셨습니다. 갈비와 같이 먹는 파절이부터 배추김치 동치미 볶은 김치 미역국까지 기본반찬은 아주 다양했습니다.
기본반찬을 먹다 보니 쌈채소와 고기가 같이 나왔습니다. 보광옥의 고기는 다 익혀서 나오고 테이블에서 고체연료로 따뜻하게 유지해 가며 먹어서 먹기가 아주 편했습니다. 고기가 나오고 고체연료에 불을 붙여주시며 고기를 직접 잘라 주셨습니다.
고기를 잘라주시니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더군요. 저는 쌈 쌓아서 먹는 것을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쌈을 정성스레 싸서 먹어보니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고기의 간 자체가 세지 않고 담백하더라고요.
고기를 3번 정도 싸 먹다 보니 바로 냉면이 나왔습니다. 저는 맵고 달고 짠 게 좋기 때문에 비냉을 먹었습니다. 비냉에는 육수가 따로 나오니 취향껏 더 넣어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냉면이 나오자마자 육수를 약간 붓고 비벼서 바로 고기를 냉면 위에 올려 냉면갈비를 흡입했습니다. 역시 냉면과 갈비의 조합은 불패가 맞더라고요. 냉면의 양도 6000원치고는 꽤 많은 양이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격대비 양이 많은 식당이 아주 좋습니다. ㅋ
냉면과 고기, 쌈을 먹다 보니 쌈채소와 기본 밑반찬이 조금 떨어지니 지나다니시는 아주머니께서 부족한 거 더 주신다고 먼저 말씀하시더라고요. 보광옥의 서비스는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주변에 서빙을 하시며 계속 테이블을 스캔해가시며 부족한 반찬과 채소는 알아서 먼저 친절히 채워주시더라고요. 저는 맛도 맛인데 이러한 서비스에 더욱더 보광옥의 음식맛이 더 맛있다고 느껴졌습니다.
갈비 2인분과 냉면 2개를 2명이서 해치운 흔적도 없이 먹은 다음에야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저녁밥으로 먹은 갈비 맛은 당연하고 서비스까지 엄청 좋은 보광옥 다음에도 꼭 들리고 싶은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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