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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날/쉬는날 맛집

부산 오우야(ouya) 에스프레소 바 리뷰

by 공돌이정보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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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우야 에스프레소 바 리뷰 시작합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방문 한 곳은 에스프레소 바입니다. 저는 알지 처음 접해본 에스프레소 바가 있더라고요. TV에서 권율 님이 전참시에 나와서 유행인 걸로 시작되 보입니다.

 

그래서 유행에 뒤쳐지면 안 되는 사람으로서 방문해본 부산 오우야 에스프레소 바 해리단길점 입니다.

매장 정면

매장은 해리단길에 위치해 있습니다. 해운대 근처라서 해리단길이라고 하나? 하는 합리적인 의심과 함께 오우야 에스프레소 바에 가보니 예전 구) 해운대역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더라고요. 가게는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카페 내부와 외부 모두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어서 비좁아 보이지만 은근히 앉을 곳이 많았습니다.

위치는 이곳입니다.

주소 : 부산 해운대구 가락국수 1로 20번 길 29 1층

 

메뉴판

이 날따라 햇빛이 세게 내리쬐서 그런지 사진이 뿌옇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카페의 입구에 바로 위치해 있는 메뉴판이 있었습니다. 실외 테이블에 빈 곳이 있어 얼른 앉아서 메뉴판을 보며 주문을 시작했습니다. 에스프레소 바의 이름에 맞게 저희는 기본 에스프레소와 시그니쳐메뉴인 콘파냐를 주문했습니다. 아무래도 에스프레소 바에 온만큼 에스프레소를 시켜야 되는 건 당연하다 생각하여 에스프레소를 도전해 보았습니다. 2가지 메뉴를 주문 한 뒤에 실외 테이블에서 기다리니 직원분께서 커피를 가져다주셨습니다.

에스프레소(좌) 콘파냐(우)

에스프레소 잔을 보고 처음에는 당황을 했습니다. 엄청 작은 컵에 심지어 에스프레소도 엄청 조금 들어 있더라고요. 에스프레소잔의 1/3만큼 담겨 있더라고요.

콘파냐는 에스프레소 위에 크림이 올려져 있는 메뉴인데 직접 보니 1/3이 에스프레소이고 2/3의 크림이 그 위에 채워져 있는 것으로 보이더라고요. 에스프레소는 뜨거웠으며 위에 올려져 있는 크림은 차가웠습니다.

 

에스프레소 들고

드디어 무서움반 기대감반으로 에스프레소를 먹었습니다.

먹고 난 후기는 '으아악 쓰다!'였습니다. 에스프레소를 태어나서 처음 접해본 저는 왜 에스프레소에 물을 타 먹었는지 알았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2입~ 3입 먹다 보니 이탈리아사람이 왜 먹는지 조금은 이해 가더라고요. 쓴맛 또한 매력 있는 쓴맛으로 다가왔고 먹고 난 뒤에 남아있는 향기 또한 입안을 가득 메운 향이었습니다.

 

콘파냐는 또 다른 맛이었습니다. 위에 있는 크림을 먹으면서 에스프레소잔을 더 기울이면 아래 깔려있는 에스프레소가 같이 크림과 입안으로 들어옵니다. 크림의 단맛이 느껴지면서 에스프레소의 진한 커피가 같이 들어오니 그 조화는 훌륭했습니다. 에스프레소보다는 콘파냐의 단맛이 좀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에스프레소가 처음이고 커피의 쓴맛을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콘파냐를 추천합니다.

 

매장에서 먹는 모든 손님이 하길래 저도 한컷 찍어봤습니다. 4잔~5잔까지 쌓으면 더 이쁠 것 같아요.

매장 앞 풍경

매장 앞에 예전 구) 해운대역이 보이며 그 뒤로는 엄청 높은 아파트들이 있었습니다. 아파트의 위엄이 촌사람을 기죽게 만드는 비주얼이었습니다. 날씨 또한 맑고 청명해서 햇빛이 들어오는 다리 쪽이 뜨거울 정도였습니다.

 

이 글을 쓰다가 오우야 에스프레소 바에 대해 검색해 보니 체인점이었더라고요. 굳이 부산이 아니더라도 많은 지역에서 방문해서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해리단길에 위치한 오우야(ouya) 에스프레소 바에 대해 리뷰해 보았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 에스프레소 바가 없었지만 만약에 있다면 방문하기 꽤 매력적인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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