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리뷰는 동남아 음식점 페이페이 입니다.
오늘은 부산까지 백화점 탐방 겸 부산으로 놀러를 갔습니다. 저는 백화점이 있는 동네에 살지 않아서 백화점을 가기 위해서는 광주 아니면 부산까지 가야 됩니다.ㅠㅠ 슬픈 일이죠. 하지만 저는 쇼핑을 좋아하지 않는데 백화점을 왜 좋아하냐? 바로 맛있는 곳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중에도 제가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갈때마다 가는 곳인 페이페이(PEI PEI)입니다!
이름부터 느껴지는 태국음식 전문점입니다. 페이페이는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페이페이는 아시아 음식 전문점인데 저는 이곳 최애 메뉴인 팟타이를 먹기 위해 갑니다. 태국여행을 2번 정도 다녀왔는데 항상 생각나는 메뉴가 바로 '팟타이'였습니다. 그 맛을 느낄 수 있는 페이페이입니다.
메뉴판은 이와 같이 매장 앞에 큰 화면으로 메뉴가 나와있습니다. 저희는 2명이 갔고 팟타이를 꼭 먹어야겠기에 무조건 아시안여행 2인세트를 시킵니다. 구성 메뉴로는 대만식 오향 돼지고기 덮밥, 푸껫팟타이, 미니 쌀국수, 꿀 땅콩 닭튀김, 탄산음료 2잔 28,000원입니다.
백화점 메뉴 치고는 2명 세트로 가성비 좋다고 생각을 했기에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점심시간을 껴서 주문을 하니 주문할 때 직원분께서 '20분 정도 걸리는데 괜찮으세요?'라고 물어보시더라고요. 물론 먹기 위해 갔으니 주문을 접수했습니다.
그러나 2번째 관문인 먹을 자리가 없다는 거죠. 지하 푸트코트의 공동 식사자리 쪽도 구석구석 찾아봤지만 자리가 없었습니다.ㅠㅠ 그래서 눈을 크게 뜨고 페이페이 내부에 식사좌석을 찾아 곧 일어날 것 같은 사람을 찾아봤죠. 한 10분 정도 기다리니 한분이 나오셔서 그 자리에 얼른 앉았습니다.
그렇게 10분정도 더 앉아서 기다리니 진동벨이 울리고 음식이 한꺼번에 나왔습니다.
음식은 두 개의 쟁반에 나눠서 나왔습니다. 음료 2잔은 잔을 따로 주셔서 카운터 왼쪽 편에 비치된 음료기기에서 셀프로 먹는 것입니다.
각 음식은 미니 쌀국수부터 팟타이, 치킨, 볶음밥 순서입니다.
각 음식의 항공샷입니다.
미니 쌀국수는 미니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양이 꽤 많습니다. 전형적인 쌀국수 맛으로 구수한 맛과 함께 큼지막한 고기의 식감까지 맛있습니다.
푸껫 팟타이는 항상 먹는 맛이었습니다. 땅콩이 잘게 썰려 있어 뿌려져 있고, 쌀국수면과 숙주, 새우, 양배추와 함께 팟타이 소스로 잘 볶아진 아~~~ 주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꿀 땅콩 닭튀김은 닭가슴살로 추정되는 닭살을 튀겨 꿀을 위에 올려 있는 단맛의 끝이었습니다. 치킨가라아케에 꿀 뿌려있는 맛?
대만식 오향 돼지고기 덮밥은 갈아있는 돼지고기, 고추, 쪽파와 같이 볶은 것을 밥과 함께 반숙 계란 프라이와 같이 나와 비벼 먹는 것입니다. 이거 또한 매콤하니 맛있었습니다.
4가지 메뉴를 함께 먹는 와중에 가장 먼저 없어진 메뉴는 바로 팟타이. 저희 둘 다 팟타이를 최애로 생각하기 때문에 다음에 올 때는 팟타이를 2개 시켜 먹자는 말까지 했습니다.
이렇게 모든 음식을 다 먹고 쟁반은 카운터 왼쪽을 돌아가다 보면 퇴식구가 있습니다. 퇴식구에 쟁반은 2개 반납하고 가게를 나왔습니다.
항상 느끼지만 페이페이(PEI PEI)는 팟타이의 맛집인 것 같습니다.
백화점을 나와 페이페이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팟타이만큼 잘 나가는 음식이 몽골리안 스테이크 덮밥이더라고요. 다음번에는 몽골리안 스테이크 덮밥을 꼭 먹어보고 리뷰 하겠습니다.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페이페이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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