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 오래된 맛집 할렐루야 호떡에 대해서 리뷰해 보겠습니다.
할렐루야 호떡은 오래전부터 제가 애용하던 호떡집입니다. 예전에는 쌍봉초등학교 건너편 골목 쪽 거북공원에 있었는데 최근에 학동 e편한세상쪽 상가로 이전해서 오셨습니다. 매장 간판을 보면 2001년부터 매장을 하셨더라고요. 저는 트럭에서 장사하실 때부터 봐서 언제부터 오픈하셨는지 이제 알았습니다.
메뉴는 간단했습니다. 호떡, 뿌링클호떡, 어묵, 쌀떡볶이 이렇게 4가지 메뉴만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없는 뿌링클호떡이 새로운 메뉴로 자리 잡은 것 같더라고요.
저는 도착하자마자 호떡을 3개를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할렐루야호떡은 주문이 단체주문도 많고 개인주문도 많으므로 시간이 없으신 분은 미리 전화로 주문을 하시면 사장님께서 즉석에서 미리 구워주시니 전화로 예약주문을 하고 찾아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장님께서 호떡을 뜨거운 철판 위에서 굽고 계시더라고요. 호떡판 앞은 확실히 너무 더웠습니다. 더위를 이겨낸 호떡이라 더 맛있던 것 같았습니다.
바로 옆에는 떡볶이가 보글보글 끓고 있으며 어묵과 구운 계란까지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조리하는 곳 옆에는 간단히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도 몇 자리 있습니다. 앉아서 먹을 수 있는 분들은 먹고 가셔도 좋습니다.
호떡을 3개 포장을 하면 이렇게 포장해주십니다. 비닐봉지 안에 종이포장에 호떡이 담겨 있습니다.
집에 와서 호떡봉지를 까서 종이포장지를 열어보니까 호떡 안의 꿀이 넘쳐 흘렸는지 약간 종이포장지에 꿀이 묻어 있더라고요. 호떡 표면의 까만 부분이 바로 꿀이 가득한 부분입니다.
호떡을 한입 베어 물고 단면을 봤습니다. 쫀득쫀득한 겉면사이로 호떡꿀이 들어있는 부분이 보입니다. 할렐루야 호떡의 식감은 쫀득쫀득하면서 바삭함을 동시에 지닌 호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호떡의 겉면 부분 쪽에서 많이 익힌 부분은 확실히 바삭바삭해서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장자리 쪽은 쫀득쫀득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바삭바삭한 부분과 쫀득쫀득의 두 가지를 모두 느낄 수 있어서 할렐루야 호떡의 맛이 더욱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오래된 호떡집인 만큼 맛은 보장되어 있는 할렐루야 호떡 같습니다. 여수지역을 돌아다녀봐도 찾아보기 힘든 호떡집인데 예전부터 변함없는 맛으로 너무 맛있는 호떡집인 할렐루야 호떡 모두 가셔서 먹어보세요 진짜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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