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녁밥을 먹기 위해 고깃집 맛집으로 잘 알려진 온담을 방문했습니다.
온담은 돼지고기 집으로 전주 한옥마을 근처 외곽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처음 방문했는데 검색을 통해서 테이블링으로 원격 줄 서기가 가능하다고 해서 테이블링으로 원격 줄 서기를 하고 방문했습니다. 4시 반 정도에 테이블링으로 예약을 했는데 예상 대기시간이 100분 정도 되더라고요. 전주를 구경하다가 3팀정도 남을 때 매장으로 향했습니다. 매장 앞에 도착을 하니 2팀정도 남았습니다.
매장에는 주차가 매장기준으로 오른쪽에 5대정도 왼쪽에 2대 정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곳이 다 차 있다면 골목에 주차를 해서 걸어와야 됩니다. 주차는 약간은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매장 앞에는 테이블링이 가능하도록 키오스크가 있었는데 그곳에서 대기 인원이 표시되며 제 예약번호를 보면 몇팀이 남았나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메뉴판에는 고기종류는 3가지가 있었습니다. 그중에 시그니처는 직각목살이며 온겹살과 온백살은 하루 40인분 한정으로 판매를 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주문은 직각목살 2인분과 온백살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그기에 라면된장전골과 갓 지은 밥 2인을 주문했습니다.
기본반찬은 솔직히 약간의 실망을 했습니다. 쌈채소도 없고 기본반찬도 제가 좋아하는 밑반찬이 없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직각목살은 진짜 이름처럼 목살이 직각모양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고기자체가 비주얼적 너무 이뻤습니다. 목살의 마블링 자체도 너무 좋아 보였습니다.
이곳은 직원분께서 직접 구워주시기 때문에 더욱더 맛있던 것 같습니다. 사진도 찍으러 가 마지막에는 셋팅도 이쁘게 해 주셨습니다.
직각목살은 너무 부드러웠습니다. 목살은 약간의 질김이 느껴질 만한 부위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부드러웠습니다. 목살은 소금과 고추냉이를 얹어서 먹은 게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찍어서 먹으니까 그 어느 고깃집의 목살보다 부드러워서 너무 좋았습니다.
온백살은 약간 간장양념 베이스의 특수부위라고 합니다. 구운 사진은 미처 찍지 못했는데 온백살은 와사비만 얹어서 먹는 것을 추천하더라고요. 간장돼지불고기 맛과 비슷했습니다. 저는 앞에 먹은 직각목살이 너무 맛있어서 뒤의 온백살의 감동은 약간 떨어지긴 했는데 그래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갓 지은 밥 2인을 시켰습니다. 그중에 이건 1인분 그릇입니다. 갓 지은 밥은 주문을 하면 바로 밥솥으로 밥을 지어주기 때문에 신기했습니다. 밥도 일반 백미가 아닌 홍국균이라는 것으로 발효시켜 지은 밥이어서 색도 특이했습니다. 이 밥에 버터한덩이와 계란, 간장까지 넣어서 비벼먹으면 너무 맛있었습니다. 버터향과 간장의 조화가 너무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라면 된장 전골은 된장찌개와 라면의 조합이었습니다. 그냥 된짱찌개보다는 약간은 청국장의 맛이었습니다. 청국장라면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 맛이였습니다. 라면 된장 전골의 먹는 방법은 라면의 면을 반숙노른자에 찍어서 같이 먹는 방법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청국장의 향과 라면과 노른자의 조화가 너무 좋았습니다. 국물도 떠서 먹으니까 고기와의 조화도 너무 좋은 메뉴였습니다.
전주의 고기 맛집인 온담은 고기맛도 고기맛이지만 분위기까지 너무 좋은 고깃집이었습니다. 특히 직각목살은 부드러움의 끝판왕이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한옥의 멋짐을 구경하고 온담에서 맛있는 고기까지 먹으면 최고의 코스일 것 같습니다. 모두 온담 한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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