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높고 날씨가 어느덧 가을이 다 와갈 때 오곡 카페로 드라이브 떠났습니다.
오곡은 순천만을 지나 골목으로 들어가야 마주칠 수 있습니다. 매장 앞에는 오곡 카페의 주차장뿐만 아니라 아래쪽에 주차장이 또 한 개 더 있어서 주차는 여유로웠습니다.
오곡 카페는 건물의 디자인 자체도 너무 이뻤습니다. 길다란 타원형의 건물이 나를 감싸는 느낌으로 있었습니다. 건물은 2층까지 있었습니다.
카페 앞에는 넓은 잔디밭 뿐만아니라 위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운산수석수목원이라는 곳도 있어서 여러 가지 조각상이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았습니다.
입구를 지나서 주문하는 곳 양쪽으로 많은 테이블들이 가득히 있었습니다. 2층도 테이블과 테라스가 있어서 꽤 많은 자리가 있어서 자리걱정은 많이 안 하셔도 되십니다.
주문하는 곳 바로 앞에는 10가지가 넘는 빵들이 가득했습니다. 하나하나가 전부 맛있어 보였습니다.
확실히 카페규모가 크고 뷰가 좋을수록 커피값이 많이 비싸긴 하더라고요. 메가커피, 빽다방을 자주 이용하는 저는 다소 부담스러운 커피값이었지만 그래도 분위기값이란 게 있으니까 당연한 거라 생각하고 주문을 했습니다.
오곡라테, 레몬티, 아이스아메리카노, 골드브루까지 4가지 시켰고, 소보루빵, 에그타르트, 소금빵까지 시켰습니다. 커피와 빵을 먹으며 이쁜 카페 안에 앉아 풍경을 바라보며 먹으니까 세상의 걱정은 하나도 안 나더라고요.
날씨도 시원해져서 2층 야외 테라스에서 먹는 것도 너무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마시는 커피도 너무 맛있을 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카페도 이쁘고 커피와 빵까지 너무 맛있는 오곡 카페에서 힐링을 하며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바로 위쪽에 수석박물관도 위치해 있어서 구경거리도 가득했던 오곡 카페에 모두 방문하셔서 힐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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