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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날/쉬는날 맛집

진안군 화심순두부 리뷰

by 공돌이정보 2023.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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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진안군에 있는 화심순두부 가게를 리뷰하겠습니다.

화심순두부는 전주에 사는 지인이 추천해 준 가게라서 방문을 해봤습니다. 전주 근처에 있는 진안군이라서 전주사람들이 드라이브하면서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 주변에는 많은 순두부집들이 있습니다. 이중에 제가 방문할 곳은 원조 화심순두부 간판이 걸려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간판에서 적혀있다시피 1957년부터 장사를 한 곳입니다. 공식명칭은 검색하면 '원조화심두부'입니다. 주변에 많은 순두부찌개집이 있는데 지금은 거의 맛이 다 비슷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저는 그래도 추천받은 곳을 갔습니다. 매장 앞에 주차장도 꽤 넓어서 자동차로 이용하는 분들이 방문하기 편할 것 같습니다.

입구를 지나서 매장안으로 들어가면 매장은 입구 쪽뿐만 아니라 오른쪽으로 꺾여서도 많은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테이블 자체가 많아서 따로 줄을 서거나 하지 않아도 될 정도입니다. 매장 한쪽에는 셀프코너라고 해서 기본 밑반찬 몇 개들을 가져다가 먹을 수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기본반찬을 몇개 주셨습니다. 깍두기와 콩자반과 배추김치입니다. 비교적으로 기본반찬은 개수자체가 적어서 실망이었습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맛집이어서 인지 배추김치와 깍두기는 꽤 맛있었습니다.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주로 많이 먹는 화심순두부와 고기순두부였습니다. 그기에 공통적으로 같이 먹을 두부돈가스를 추가하였습니다. 

화심순두부는 해물육수베이스에 바지락이 들어간 순두부찌개이고 고기순두부는 양념돈육베이스에 바지락이 들어간 순두부찌개입니다. 둘 다 바지락이 들어있어서 기본적으로 시원한 국물이었습니다.

 

곧 주문한 순두부찌개가 나왔습니다. 화심순두부와 고기순두부를 시켰는데 이제 와서 블로그를 써보려고 하니 뭐가 화심순두부인지 뭐가 고기순두부인지 헷갈리더라고요. 외관으로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저는 화심순두부를 시켜서 먹었는데 뚝배기 안에는 몽글몽글한 순두부가 가득하고 뚝배기의 밑에 쪽에는 바지락이 가득했습니다. 국물자체도 시원한 육수맛이었습니다. 제가 이제껏 순두부찌개를 좋아해서 김밥나라든 프렌차이즈인 맷돌순두부찌개집이든 많이 다녀서 시켜서 먹어봤는데 이곳이 순두부찌개중에는 단연 1등 맛이였습니다. 얼큰한 맛과 함께 순두부의 부드러움과 시원한 국물맛이 환상의 조화였습니다. 이곳은 따로 순두부찌개가 포장도 되어서 포장해 가서 집에 있는 사람들에게 맛을 보여줄 만큼 맛있었습니다.

사진을 미처 찍지는 못했지만 두부돈까스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일반 돈까스등심 사이에 두부가 들어있는 것이였습니다. 돈까스를 베어물때 고기의 식감과 함께 두부의 부드러운 식감을 같이 느낄 수 있어서 맛있는 돈까스였습니다. 

근처에 다른 화심순두부의 간판을 걸고 있는 다양한 가게도 있지만 제가 그곳을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제가 맛본 '원조화심두부'는 단연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맛집으로 생각합니다. 혹시 가까운 곳에 사는 분이라면 드라이브 겸 해서 맛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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