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구들과 식사를 하러 약속을 잡던 와중에 맛집 추천을 받아 여수 초가네장어구이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매장은 선소대교가 보이는 소호동에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게는 매장내부와 문을 열어서 외부에서도 식사를 먹을 수 있게끔 테이블이 나와있었습니다.
테이블에서 바라보는 오션뷰가 너무 좋았습니다. 웅천해수욕장과 웅천 쪽 아파트가 보이는 오션뷰를 가지고 있어서 뷰 쪽에서는 여수에서도 손꼽힌다고 생각합니다.
메뉴판은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일단 맨 위에 있는 장어구이특 3마리+문어숙회+소라숙회+초박 4ps의 세트를 시켰습니다. 저 정도의 양이면 보통 2~3인분 정도로 생각하고 주문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나온 음식은 장어구이 빼고 전부 나왔습니다. 문어와 소라숙회에 초밥용 밥 4ps가 나왔습니다. 문어와 소라숙회는 소금장과 초장에 찍어 먹는 것이 맛있었습니다. 숙회는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간단히 요기하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부드럽고 쫀득쫀득한 식감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문어숙회와 소라숙회를 먹으며 기다리니까 바로 장어구이가 나왔습니다. 장어구이는 양념이 발라져 있어서 구워서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장어구이 아래에 철판으로 되어 있고 아래는 초가 켜져 있어서 따뜻하게 데우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장어구이는 그냥 한점 먹어봤는데도 간이 딱 맞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수에서 먹는 그런 장어구이가 아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장어구이라면 그냥 숯불에서 바로 구워서 먹으면서 소금구이나 양념을 발라가면서 먹는 장어구이와는 다른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먹는 장어구이보다는 조금 더 얇았습니다.
장어구이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장어구이에 고추냉이를 올려서 생강을 올려서 먹으면 그게 최고의 맛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까 나왔던 초밥용 밥에도 와사비와 함께 올려서 먹으면 초밥집에서 먹는 장어초밥보다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4명이 가서 처음 세트를 시킨 후에 단품으로 장어 3마리를 바로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나오는데 까지 약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미리 시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음식을 다 먹고 주변을 한번 둘러보니 야경이 아름다운 자리가 됐습니다. 반짝반짝 불빛이 빛나는 아파트의 조명과 아름다운 여수밤바다를 느끼며 먹는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음식과 함께 아름다운 뷰도 가지고 있는 여수 초가네장어구이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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