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칠공주식당 장어탕 리뷰

오랜만에 장어탕을 한번 더 먹으러 친구와 점심식사를 하러 나갔습니다. 그곳은 바로 칠공주식당입니다.

 

칠공주 식당은 여천에서 오랫동안 장어탕 맛집으로 많이 알려진 곳중 한곳입니다. 

매장은 내부가 가운데 기둥이 있고 테이블이 꽤 많은 곳입니다. 방도 있어서 따로 예약을 하셔서 단체로 오셔서 식사를 하셔도 좋을 만한 곳입니다. 주말에는 점심에 가도 자리가 한번씩 없기는 한 곳인데 저는 평일 점심에 가서 상대적으로 자리가 있었습니다.

메뉴판은 벽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장어탕은 물론이고 장어구이를 드시려오 오는 손님들도 꽤 많습니다. 저녁에는 회식으로 오시는 손님도 꽤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점심 식사로 방문하여서 장어탕 2개를 주문했습니다.

기본반찬

기본반찬으로는 김치2종류와 오이소박이, 쥐포, 열무김치 이렇게 5종류의 밑 반찬이 나옵니다. 김치는 크게 썰려있어서 셀프로 짚게와 가위로 잘라야 됩니다. 장어탕이 나오기 전에 김치를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깍두기보다는 배추김치가 맛있었습니다. 

장어탕

김치를 먹다 보니까 장어탕이 나왔습니다. 장어탕은 문자네통장어탕과는 약간은 다른 비주얼입니다. 얼큰한 국물에 숙주나물과더불어 다양한 야채가 있으며 장어는 약간 얇은 장어가 7조각 정도 들어있었습니다. 그 장어탕 위에 후추가 솔솔 뿌려져 있었습니다. 

장어탕과 같이 나온 밥과 함께 김치를 먼저 먹으니 역시 너무 맛있었습니다. 김치와 흰밥은 최고의 맛입니다. 그리고 장어탕의 국물을 먹었습니다. 얼큰하고 담백한 맛이였습니다. 장어탕은 예전부터 보양식으로 한번씩 먹는 최고의 음식인 것 같습니다. 저는 장어탕에 밥을 말아서 국밥처럼 먹는 게 좋습니다. 밥을 한그릇 통째로 말면 국물과 함께 먹는 맛이 너무 좋습니다. 

간단히 먹기 좋은 장어탕은 너무 맛있었습니다. 일반 국밥을 9000원에 점심으로 먹는 것 보다는 조금 더 보태서 장어탕을 먹는게 몸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국밥에 질리시는 분들은 한번씩 장어탕으로 보양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