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아르커피(aaarrrr) 리뷰

진미꽃게탕 앞 새로 생긴 신상카페 아르커피 리뷰시작 하겠습니다.

 

진미꽃게탕을 먹고 나오면 신상 카페가 있길래 방문했습니다.

 

주소 : 전남 여수시 도원로 260-1 와이아트그룹 1층

 

아르커피

길 가다가 새로 오픈을 하는데 가오픈기간이라 커피를 할인한다는 문구를 봐서 들어갔습니다. 아메리카노로 꽃게탕을 말끔히 비우기 위해서 찾아갔습니다. 

 

간판은 따로 없었고 매장 앞에 세워둔 것을 보니 가게 이름이 'aaarrrr' 커피인 것 같더라고요. 처음에는 aaarrrr를 뭐라고 읽어야 되나 잘 몰랐습니다. 블로그를 쓰기 위해서 네이버에 검색을 하니까 아르커피인 것을 알았습니다.

 

매장 내부

매장은 물론이고 건물까지 새로 지은 건물이어서 깨끗했습니다. 원래 여기 자리는 예전에 '국제골프'라고 골프매장이어서 한 번씩 방문한 곳인데 건물을 새로 지어서 전체가 음악관련된 건물로 바뀐 것 같더라고요. 그 1층에 카페가 오픈된 것이고요.

매장은 내부와 외부로 있는데 내부만큼이나 외부도 깨끗하게 잘 정돈된 느낌이었습니다. 추울 거 대비해서 난로도 갖다 놨더라고요.

 

메뉴판

메뉴는 일반 카페와 비슷하게 많은 메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꽃게탕을 말끔히 씻어 내리기 위해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원두는 '카러멜 슬럽'과 '디스이즈 프라블럼' 이렇게 두 가지 중 고르는 것이더라고요. 저는 산미를 좋아하기 때문에 '카러멜 슬럽'을 골랐습니다. 약간의 산미가 저는 좋더라고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시키고 카페 안을 더 둘러보니까 음악관련된 건물이어서인지 안에 피아노와 드럼도 인테리어처럼 있더라고요. 악기를 잘 몰라서 이 악기들이 쳐지는지는 몰랐는데 악기가 있으니 공간이 좀 더 멋져 보였습니다.

빵과 쿠키

매장 내부 중간쯤에는 스콘, 휘낭시에 등 빵과 쿠키도 팔고 있으니 혹시 출출한 분들은 취향껏 더 주문해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곧 아메리카노가 나왔고 저는 배가 너무 불러서 포장으로 주문했습니다. 걸어가면서 봄바람을 느끼면서 커피를 마시고 싶었습니다.

시원한 아메리카노와 화창한 햇빛과 날씨 그리고 산책 최고의 조화였습니다. 벚꽃이 만개하는 벚꽃나무 밑으로 시원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걸으니 소화도 되고 기분도 좋아지는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