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선어맛집 조일식당에 대해 리뷰하겠습니다.
조일식당은 예전에도 방문한 적이 있는데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허영만 선생님이 방문해서 극찬한 맛집이라 길레 가본 적이 처음이었습니다. 거의 4~5년은 된 것 같습니다. 그때 갔을 때도 엄청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또 방문해서 먹기로 했습니다.
https://place.map.kakao.com/10802550?referrer=daumsearch_local
주소 : 전남 여수시 여문문화1길 65 1층
4~5년전에 방문 한 곳과는 위치 자체가 달라서 처음에 의아해했습니다. 하지만 매장을 가보니까 위치를 옮기면서 새로 리모델링을 했더라고요. 전에 있던 매장위치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깔끔한 매장에서 전과는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매장내부는 깔끔하게 정리된 느낌을 주었습니다. 모든 식탁이 일회용비닐로 덮어져 있었고 일하시는 아주머니께서 김을 자르면서 저희를 맞이하여 주셨습니다.
메뉴판은 매장의 벽면에 부착이 되어있었습니다. 선어사시미 대 60,000원, 중50,000원, 소 40,000원이었습니다. 저희는 4명이 갔기 때문에 대짜리를 시켰습니다.
기본반찬으로는 보통 선어집에서 나오는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갓김치, 콩나물국, 메추리알, 멍게까지 다양한 밑반찬들이 나왔습니다. 기본 밑반찬에도 먹을 것이 풍성해서 바로 쏘맥을 타서 먹었습니다. 일하고 난 뒤에 먹는 쏘맥맛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밑반찬을 먹다보니까 선어가 바로 나왔습니다. 선어는 역시 일반 활어회와 비교하면 같은 대짜리여도 양은 많고 가격이 많이 저렴했습니다.
왼쪽에 2줄은 삼치, 오른쪽 껍데기 있는 부분은 민어, 한쪽에 있는 것은 지느러미 부분이었습니다. 식감은 역시나 말랑말랑한 게 입에 넣으면 녹았습니다.
기본으로 주시는 양념장에 간장을 타서 먹었는데 사진은 아쉽게 못찍어버렸네요.. ㅠㅠ
저번 선어집과 비슷하게 김위에 선어를 올리고 양념장을 올린 다음에 갓김치를 싸서 먹는 맛이 제일 베스트였습니다. 거기에 매운맛을 원하신다면 고추를 썰어서 올리시면 딱 그 맛이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선어의 양이 양인지 먹어도 먹어도 줄어들지 않더라고요.
그렇게 선어를 한 점씩 먹다 보니까 아주머니께서 삼치구이를 한 조각 주시고 가셨습니다. 저번 '산아래식당' 보다는 훨씬 통통한 삼치구이를 주셔서 더욱더 맛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산아래식당'은 삼치구이를 먹고 탕까지 주셨는데 이곳은 탕은 없어서 조금 아쉽더라고요. 하지만 대자기준에 산아래식당보다는 10000원 저렴하니 그것 또한 위안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허영만선생님도 왔다간 맛집 '조일식당'에 대해서 리뷰했습니다. 선어는 어디를 가나 맛있는 것 같은데 조일식당 역시 최고의 맛 중에 하나였습니다.
선어맛집 조일식당 강추드립니다.
아래글은 다른 선어맛집 산아래식당인데 비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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