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으로 제일 유명한 지린성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당일치기로 군산에 방문을 했습니다. 오늘 군산 날씨는 맑음이였습니다.
보통 군산의 방문목적은 새만금방조제와 관광을 위한 방문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오로지 짜장면만 먹기 위해서 방문했습니다.
군산에 짬뽕맛집이 많지만 그 짬뽕맛집을 모두 이기는 '지린성'의 고추짜장을 먹기 위해서 군산을 방문했습니다.
주소 : 전북 군산시 미원로 87
지린성 앞쪽 초등학교 쪽에 주차할 곳이 있어서 항상 그쪽에 주차를 하고 약간 걸어갔습니다.
주소는 전북 군산시 삼학동 265-31 로 검색하셔서 주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공영주차장이 많이 넓지는 않으니까 혹시 모를 주차자리도 알아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평일 12시 반정도에 방문을 해서 다행히 줄은 없이 입장을 했습니다. 매장 앞에는 줄이 없었는데 매장 안에 사람이 다 있는 것 같더라고요. 자리는 1~2개 빼고는 다 차 있었습니다.
실제로 자리에 앉고 10분 정도 지나니까 밖에 줄을 서기 시작했습니다. 지린성 들어오는 타이밍이 너무 좋아서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메뉴판은 역시나 간단합니다. 매장에 식사하시는 분들 중 70%는 고추짜장이 대부분 있더라고요. 저 역시 고추짜장을 먹기 위해 갔으므로 바로 고추짜장을 시켰습니다.
짜장면의 기본반찬은 단무지, 춘장, 양파, 김치가 나왔습니다. 아무리 맛집이어도 중국집의 기본반찬은 어디든 똑같은 것 같아요.
자리에 앉아서 조금 기다리니까 직원분께서 바로 음식을 서빙해 주셨습니다. 비주얼이 면보다는 짜장소스가 엄청났습니다. 짜장소스가 면보다 많아 보였습니다. 짜장소스를 면에 붓기 전에 짜장소스에 들어있는 양파를 한 개 먹어봤는데 매콤함이 약간 있는 짜장소스로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면과 짜장소스를 비비니까 그릇이 거의 가득 찰 정도로 가득했습니다. 잘 비벼지자마자 사진 한컷을 찍고 나서 본격적인 흡입에 들어갔습니다. 면치기를 하며 먹었는데 역시나 고추짜장이었습니다. 매콤함이 느껴지며 온몸이 더워졌습니다. 짜장소스의 양파만 집어 먹었을 때와는 다른 매움이 느껴졌습니다. 불닭볶음면을 쉽게 드시는 분이라면 맛있게 드실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매운맛을 너무 좋아해서 매웠지만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 있었으면 정말 자주 갔을 정도로 맛있는 매콤함이었습니다.
계산을 하고 매운맛 때문인지 매장옆에 아이스크림 제휴 쿠폰을 받았습니다. 혹시나 너무 매우 신분은 이곳을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또 다른 목적지가 있어서 그냥 매장을 나왔습니다.
군산을 가는 또다른 이유이기도 한 이성당의 밀크셰이크를 먹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지린성의 매운 짜장과 이성당의 시원한 밀크셰이크는 환상의 짝꿍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2개의 조합은 여행 중 최고의 조합 같습니다.
이성당은 지린성과 다르게 줄을 약간 섰습니다. 줄을 서는 동안 고추짜장의 매움이 다 사라졌지만 기다린 게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맛있는 밀크셰이크였습니다. 밀크셰이크와 가족들에게 줄 간단한 빵을 사들고 군산 먹여행을 마쳤습니다.
군산의 양대산맥인 지린성과 이성당 두 개를 방문했습니다. 특히 제일 좋아하는 매운맛의 '고추짜장' 강추입니다. 약간의 매콤함의 짜장면, 사천짜파게티와는 비교가 안될 짜장면이었습니다.
군산 지린성의 고추짜장! 안 가보신 분들 꼭 드셔보세요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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