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수에 숨은 가성비 맛집 깜놀마차에서 그중에서도 삼합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가게 이름이 깜놀마차인만큼 횟집을 주로 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의 리뷰를 삼합으로 하려고 합니다.
저는 전화로 예약을 하여 2 테이블을 방으로 예약했습니다. 2테이블을 방으로 예약을 하고 한 테이블은 광어 4인, 삼합 4인을 주문을 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삼합이 너무 맛있고 좋아서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처음 상 셋팅은 저렇게 나옵니다. 기본 반찬도 가득하고 미역국도 너무 맛있었고 멍게와 새우등 여러 가지 기본반찬도 너무 좋았습니다.
보통 여수에서 삼합이라고 한다면 삼겹살, 키조개관자, 묵은지가 삼합입니다. 저도 그런 줄 알고 주문을 했는데 주문과 동시에 삼합을 넘어서 생문어, 전복, 갓김치, 버섯, 양파, 콩나물까지 총 9가지나 들어가는 삼합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문어가 너무 신기했습니다. 살아있는 문어를 바로 넣어서 직원분께서 문어를 잘 잡으라고 하더라고요. 문어는 뜨거운 불판 위에서 춤을 춰대는 탓에 짚게로 잡지 않으면 불판밖으로 튀어 나갈 것 같았습니다. 문어도 어찌나 신선한지 짚게로 잡아도 힘이 너무 좋아서 잡기도 힘들었습니다.
삼겹살과 문어가 어느 정도 익은 뒤에 직원분께서 오셔서 전복을 손질해 주시고 묵은지, 갓김치, 콩나물과 함께 넣어서 익혀주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다 익었을 즈음에 관자까지 올려서 마지막으로 다 익혔습니다. 모두 다 올라간 삼합이 불판에 가득 차서 이걸 언제 다 먹지 하는 비주얼이었습니다.
잘 익은 묵은지 위에 삼겹살과 전복, 키조개관자, 문어를 올려서 된장을 올린 다음에 한꺼번에 먹으면 입안에 해물로 가득 찬 느낌이어서 맛은 물론 포만감도 너무 좋았습니다. 9가지가 되는 재료가 있으니 골라서 같이 먹는 재미도 꽤 쏠쏠했습니다. 여수 종포해양공원 쪽에서 줄 서서 먹는 그런 맛집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삼합을 거의 다 먹은 다음에는 튀김도 서비스로 주시고 삼합을 먹고 난 뒤 불판에 볶음밥도 추가도 볶아서 먹었습니다. 볶음밥까지 먹고 나서야 맛있는 삼합한판이 끝났습니다. 삼합부터 볶음밥까지 환상의 코스였습니다.
여수 깜놀마차는 아는 사람만 아는 숨은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회뿐만 아니라 삼합까지 맛있는 맛집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가셔서 맛있는 회와 삼합까지 맛있게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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