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무선 참다랑어 막주는집 리뷰

오늘의 리뷰는 참다랑어 막주는집입니다. 무선에 위치해 있으며 실제 간판에는 참치정육식당이라고 적혀 있더라고요. 참고하셔서 방문하세요.

매장 내부

이 참다랑어 막주는집은 내부에도 많은 테이블이 있습니다. 그리고 안쪽에 룸도 3실 정도 있어서 미리 예약하고 가신다면 소규모로 프라이빗하게 드실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메뉴판

커다란 메뉴판이 벽면에 부착이 되어 있어서 보기 쉬웠습니다. 세트뿐만 아니라 특수부위같은 곳을 피스별로 주문할 수 있어서 세트를 먹고 난 뒤에 추가 주문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메뉴판 책자

벽면에 부착되어 있는 메뉴판과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벽면에 부착된 것은 그림이 첨부되어 있어 조금 더 보기가 편했습니다.

기본반찬은 간단했습니다. 보통 참치집에는 밑반찬들이 잘 나오지는 않더라고요. 이곳 또한 기본 밑반찬들은 횟집과는 달랐습니다.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스위트콘마요네즈가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기본반찬2

스위트콘을 조금 먹다 보니까 참치무조림과 어묵탕까지 추가로 주셨습니다. 어묵탕은 여느 어묵탕과 맛이 비슷했는데 참치무조림은 너무 맛있더라고요. 살코기와 무조림의 소스가 너무 좋았습니다. 참치무조림이 숨은 맛이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프리미엄 참다랑어 中

저희가 주문한 것은 프리미엄 참다랑어 中자입니다. 아래쪽에 깔린 게 참다랑어 뱃살 쪽이고 위에 올려져 있는 부위가 특수부위 같았습니다. 확실히 자주 먹는 뱃살보다는 위에 놓여 있는 특수부위가 맛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12시 방향에 있는 육사시미 같은 부위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제가 알기론 머리 쪽 부위로 알고 있는데 육사시미 + 시원함 참치의 맛이었습니다. 너무 부드럽고 쫀득해서 저기 나온 부위 중에는 단연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참치를 먹는 법은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는 김 위에 참치를 기름장에 찍어서 와사비를 올려놓고 무순을 올려서 한꺼번에 싸서 먹는 방법입니다. 가장 일반적이면서 모든 맛을 다 느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또 다른 맛이 있습니다. 가장 쉽게 접근하는 방법은 살코기 = 기름장, 지방 많은 부위 = 간장으로 하면 조합이 좋다 글더라고 요. 참치와 소스의 합이 중요하더라고요. 참치를 먹을 때 같이 먹는 김이 참치의 맛을 방해한다는 사람이 있어 온전한 참치맛을 느끼려면 김 없이 먹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공복에 3명이서 프리미엄 참다랑어 중자를 먹었는데 3명이서 먹기에도 양이 작지 않았습니다. 배부르게는 먹지는 못했는데 참치를 온전히 즐기면서 반주 한잔 하기에는 너무 좋은 양이였습니다.
 

여수에도 많은 참치집이 있지만 여기만큼 가성비 좋고 맛있는 곳은 못 본 것 같습니다. 참다랑어 막주는집 무선점 여러분도 한번 방문해 보셔서 맛있는 참치맛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