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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날/쉬는날 맛집

순천 연향동 갈비 맛집 명지원 리뷰

by 공돌이정보 2023.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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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순천에 오래된 맛집이자 규모도 거대한 명지원에 다녀오고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입구

명지원은 순천 조례사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안 봐본 적이 없을 정도로 길거리에서 봐도 너무 눈에 띄는 건물입니다. 규모도 크며 2층규모로 되어 있어서 실내 공간이 꽤 많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갈비맛집이며 손님 또한 항상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차는 인근에 길가에 주차를 하셔도 되고 바로 옆에 명지원 전용주차장도 있으니 주차에 있어서는 크게 걱정 안하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손님이 많은 주말이나 금요일에는 조금 멀리 주차를 하고 걸어올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저희는 금요일 저녁에 방문을 했는데 역시나 손님이 많아서 대기를 해야되더라고요. 입구에 들어가서 바로 왼쪽을 보시면 예약을 해 놓을 수 있는 태블릿 PC가 있으니 가서 대기를 걸어놓고 5분 정도 지나서야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외관에서 주는 궁궐같은 느낌을 주는 것과 같이 실내도 약간 궁궐 같은 느낌입니다. 천장이 일반 텍스가 아닌 목재기둥으로 되어 있어서 갈비를 먹는데 더 좋은 분위기를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실내 공간은 보다시피 엄청 넓습니다. 심지어 2층까지 있어서 단체예약으로도 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2층은 단체로 오시는 분들이 거의 이용을 하다시피 하더라고요.

메뉴판입니다. 갈비의 종류로는 소, 돼지 다 있습니다. 하지만 갈비는 뭐니 뭐니 해도 돼지갈비죠. 저희는 돼지갈비를 주문할 예정인데 돼지갈비도 2종류가 있습니다.

녹차돼지왕구이 : 1인분 - 16,000원 (뼈 X)

녹차돼지갈비 : 1인분 -17,000원 ( 뼈 O)

녹차돼지왕구이, 녹차돼지갈비 이렇게 2종류입니다. 2가지의 차이점은 녹차돼지왕구이는 뼈가 제공이 안되고, 녹차돼지갈비는 뼈도 제공이 된다는 것입니다.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려면 당연히 뼈가 포함된 녹차돼지갈비를 시켜야겠죠? 저희는 우선 녹차돼지갈비를 2인분 주문했습니다.

처음에 자리에 앉으면 가운데 숯에 가스불을 점화시켜서 숯을 뜨겁게 달구는 작업을 먼저 합니다.

기본반찬

기본반찬은 채소위주의 기본반찬이였습니다. 여러가지 샐러드 느낌의 반찬이 있었고, 오른쪽 아래에 있는 목이버섯이 정말 별미더라고요. 목이버섯은 짬뽕에 주로 들어 있는 버섯류인데 저렇게 데쳐서 소금장에 찍어먹어 보면 진짜 맛있더라고요.

 

녹차돼지갈비 2인분

녹차돼지갈비는 뚝배기 그릇에 제공이 됩니다. 잘 재워진 고기를 보니 군침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활활 타오르는 숯불 위로 고기를 올리고 본격적으로 굽기 시작했습니다. 숯불인지라 아무래도 불이 골고루 쎄지는 않으니 불이 강한 곳은 확실히 금방 타버리더라고요. 주의하면서 구웠습니다. 참고로 갈비종류는 자주 뒤집어줘야 맛있는 거 아시죠? 노력이 많이 들어갈수록 갈비는 점점 맛있어집니다.

갈비한쌈

저는 쌈채소를 참 좋아합니다. 보통 고기만 먹지는 않죠. 상추와 깻잎위에 고기를 올리고 쌈장과 고추와 양파절임을 다 같이 올려서 먹으면 입안 가득히 야채와 고기맛이 온전히 다 느껴지는 게 정말 좋습니다. 이렇게 먹으니 저는 쌈채소 종류가 금방 다 먹어 없어집니다.

하지만 명지원은 셀프코너에 상추, 깻잎, 양파절임, 쌈무, 된장, 고추, 마늘 등 온갖 야채가 있으니 계속 셀프로 갖다가 먹었습니다. 야채값이 한때는 올라서 상추 안주는 곳도 많이 있다고 했는데 이곳은 야채가 가득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는 추가로 뼈가 없는 녹차돼지왕구이를 1인분 더 시켜먹었습니다. 양념맛은 녹차돼지갈비와 똑같은데 정말 뼈만 없더라고요. 추가 1인분까지 먹고 나서야 식사를 마쳤습니다.

 

오늘은 명지원에서 맛있는 돼지갈비를 먹었습니다. 돼지갈비는 어디를 가나 중간이상은 하는 음식이지만 명지원에서 먹는 분위기는 더욱 더 좋아서 더 맛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명지원에 가서 맛있는 돼지갈비 즐기러 명지원에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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