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사 십리벚꽃길 리뷰

오늘은 쌍계사 십리벚꽃길이라는 곳에 벚꽃을 보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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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맵

주소 : 경남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길 59

 

내비게이션으로 쌍계사를 검색해서 이쪽을 검색해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쌍계사로 올라가는 길은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두 가지 길 중 미리 가실 분들은 축제 중 통제된 오른쪽 길로 가면 안 됩니다.

길중에서 원탑 식육식당 쪽으로 들어가셔야 십리벚꽃길이 나옵니다.

 

이 십리벚꽃길에서 축제도 열리는데 이 축제의 명칭은 '화개장터벚꽃축제'입니다.

 

화개장터 벚꽃축제 기간은 3.31 ~ 4.2까지 단 3일 동안 축제가 열립니다. 그때는 벚꽃이 아름답게 피어있는 것을 구경하겠지만 벚꽃만큼 사람과 차들을 구경할 수 있기에 미리 다녀왔습니다.

 

심지어 이번 나들이는 야간개장입니다. 벚꽃들이 활짝 피어 있는 나무아래 조명이 위치되어 있어서 벚꽃이 밤에도 아주 이쁘게 형형색색이 빛이 납니다.

해가 떠 있을 때도 아름답지만 야간개장동안 조명으로 색다른 벚꽃을 구경할 수 있어서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쌍계사 쪽으로 올라가는 길에 차에서 벚꽃을 구경했습니다. 자동차 위로 하늘은 벚꽃이 가득해서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코스는 자동차로 쌍계사까지 쭉 올라간 뒤에 내려오는 길에 차에서 내려서 걸으며 벚꽃을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십리벚꽃길인 만큼 벚꽃이 가득 피어있는 길이 4km 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약간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창문을 내려서 벚꽃을 온전히 느끼며 갔습니다.

 

벚꽃을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쌍계사 입구 쪽까지 금방 갔습니다. 그러고 나서 차를 돌려 올라왔던 길을 그대로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는 길에도 걸으며 산책하기 좋은 코스는 따로 있습니다.

 

 

동림모텔(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로 235) - 우리 슈퍼(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로 123) 이 구간이 올라가는 차길과 내려가는 차길이 따로 되어있고 차길옆으로 도보로 이동할 수 있게 산책로와 인도가 있었습니다. 이구간이 도보로 구경하기 최고로 좋습니다. 그만큼 인기도 많은 곳이라서 주차할 곳도 많이 없습니다.

 

중간중간 카페가 1~2개(꽃피는 산골경남, 주소 : 하동군 화개면 화개로 146) 정도 있는데 주차에 신경 쓰시면 그곳에 주차하고 커피 한잔 하시고 도보로 구경하는 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저희도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한 뒤에 이 코스를 향해 걸었습니다.

 

 

주간에 보는 하얀 벚꽃의 느낌이 아니라 형형색색 바뀌는 조명에 따라 바뀌는 벚꽃 색이 더 이뻤습니다. 직접 걸으면서 벚꽃을 하나하나 보니까 더욱더 이쁘고 환상적이었습니다. 

 

올해도 역시나 이쁜 벚꽃을 보니까 너무 좋았습니다.

벚꽃의 절정은 벚꽃이 나무에서 떨어져서 눈처럼 떨어지는 광경입니다. 벚꽃을 보니까 벚꽃 잎이 떨어지는 이쁜 광경을 더욱더 보고 싶더라고요. 다음 주정도에 벚꽃이 진다고 하니까 벚꽃이 떨어질 때 한 번 더 방문할 예정입니다.

 

너무 이쁜 쌍계사 십리벚꽃길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