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시오리 리뷰

막국수와 설렁탕이 맛있는 시오리 리뷰 시작합니다.

 

오늘은 비도 오는 날씨와 전날의 과음을 달래주기 위해서 얼큰한 설렁탕집을 검색해 봤습니다. 그래서 찾은 곳 '시오리'입니다. 시오리는 설렁탕뿐만 아니라 막국수도 파는 곳이어서 여기다 싶어서 바로 달려갔습니다.

 

주소 : 경남 김해시 삼문로 77 시오리 막국수&설렁탕 

 

시오리 외관

매장은 단독매장으로 되어있습니다. 

주차장

단독매장이어서 주차장이 따로 있어서 주차하기 편했습니다. 주차자리는 10대는 주차가 가능하겠더라고요.

차를 타고 다니다 보니까 아무래도 주차장이 별도로 있는 곳을 더 찾게 되더라고요.

매장 내부

매장은 깔끔하게 되어 있었고 안쪽에 따로 독립된 공간도 있더라고요. 내부는 깨끗하고 깔끔한 가게였습니다. 테이블자리도 많아서 단체로 오셔도 될 것 같더라고요.

메뉴판

메뉴는 코팅된 종이가 각 테이블마다 올려져 있었습니다. 설렁탕을 보고 왔으나 설렁탕보다는 막국수가 앞에 있는 거 보니까 막국수가 메인메뉴인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술을 먹어서 해장이 필요하기 때문에 설렁탕을 각 1개씩 시키고 막국수를 1개 시켜서 나눠먹기로 했습니다. 거기에 추가로 소고기육전까지 추가주문! 메뉴로 플렉스 했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니까 바로 음식이 나왔습니다.

모두나온상태

설렁탕

 

비빔막국수

소고기육전

모든 음식이 나오고 설렁탕에는 소금과 후추를 셀프로 타 먹을 수 있게 테이블 한편에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취향껏 소금과 후추를 타서 먹었습니다. 저는 설렁탕에는 후추를 가득히 뿌려서 먹는 게 좋아해서 많이 뿌렸습니다. 설렁탕은 뽀얀 국물에 밥을 한 공기 딱 말아서 먹으니 역시나 해장이 제대로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국물도 뜨끈하고 시원한 맛으로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설렁탕 한입

비빔막국수는 비빔냉면과 비슷한 비주얼에 면이 냉면이 아닌 막국수면이었습니다. 저는 냉면의 끊어지지 않는 면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냉면집을 주로 찾아가서 먹는 스타일은 아닌데 막국수면은 좋아합니다. 비빔냉면과 비빔막국수 중 하나를 고르라 하면 비빔막국수를 선택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 맛있고 면도 쫄깃쫄깃해서 맛있었습니다.

 

다음은 비빔막국수에 소고기육전을 얹어서 먹으면 맛있다는 말에 소고기육전을 막국수와 함께 먹었습니다. 그 맛은 그냥 막국수만 먹었을 때의 감동보다 훨씬 더 큰 감동이었습니다. 막국수의 시원한 맛과 소고기육전의 담백한 맛이 섞여서 더욱더 맛있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소고기육전에 생각보다 소고기가 많이 들어있지는 않더라고요. 소고기육전의 바깥쪽에는 소기기는 없고 계란만 씹혀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음주 후 국물은 국룰인데 막국수까지 먹으니 더 시원한 게 해장이 되는 식당이었습니다. 소고기육전이 약간 아쉽기는 했지만 설렁탕과 막국수는 강추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