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리뷰할 곳은 거제도 쌤김밥입니다.
오늘은 오프라 예전 부산에 놀러 가다가 백종원이 극찬한 선생님김밥을 다시 한번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작년 초 코로나가 워낙 심했을 당시라 홀에서 식사가 불가능했기에 TOT(톳) 김밥을 포장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김밥을 포장해서 차에서 김밥을 먹으며 부산을 갔는데 차에서 운전하며 먹는 것임에도 톳김밥이 너무 맛있는 기억이 있어서 다시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홀 식사 제한이 풀렸다는 것은 검색을 통해 알아냈습니다.
아침 8시 반부터 출발 해서 섬진강휴게소에 잠시 쉬었다가 11시에 겨우겨우 도착
인스타그램에 태그 된 선생님김밥을 검색해 보고 혹시 모를 대기줄이 있을 줄도 모르는 불안함에 도착했는데 점심시간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을 해서인지 홀에는 손님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시킨 김밥과 저번에는 먹어보지 못한 거미새 김밥!
라면 1개와 김밥 2줄은 2인이 먹는다면 국룰이겠죠??
메뉴는 거미새라면과 톳김밥 딱 2개만 있습니다. 거미새라면은 4,500원 톳김밥은 4,000원입니다.
여기서 거미새라면은(거제도 미역 새우)라면의 줄임말입니다. 김밥은 TOT김밥 말 그대로 톳이 가득한 김밥입니다. 거미새라면은 진라면(?)으로 추측이 되어 많이 맵지도 않고 미역과 새우가 들어있어 시원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톳김밥은 유부, 당근, 단무지, 어마무시 한 톳 과 함께 김밥이 잘 말려있어 김밥 하나하나만 봐도 꽤 큰 김밥이었습니다. 저희가 라면과 김밥 주문을 하자마자 손님들이 계속 왔습니다. 저희가 음식을 먹는 동안에 손님 5팀정도는 오셔서 홀에서 식사 안 하시고 김밥을 다 포장해 가시더라고요. 한 손님은 주인아주머니가 기억하셔서 그런지 얼마 전에 오셨죠? 하면서 손님에게 아는척을 하시더라고요. 손님은 얼마전에 여행 와서 먹었는데 여행 후 본가에 가기 전에 지인들에게 김밥을 주기 위해 포장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도 그 얘기를 듣고 바로 샐 행에 옮겼습니다. 김밥선물을 줄 사람이 많아서 2줄씩 4세트 주문!!!
거미새라면 1개, 톳김밥 총 10줄을 계산하니 54,500원이나 나왔더라고요. 그래도 맛은 대만족!
포장한 톳김밥은 사장님께서 되도록 빨리 먹는 게 좋기는 한데 날씨가 추워 몇 시간은 괜찮다며 포장을 해주셨습니다.
백종원 맛집을 많이 다녀봤지만 손에 꼽을 정도의 맛있는 김밥과 라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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