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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날/쉬는날 맛집

서울 성수 최현석 제자들의 맛집 중앙감속기 리뷰

by 공돌이정보 2024.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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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의 맛집이라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흑백요리사 이후로 더욱더 인기가 많아진 최현석 셰프의 제자들과 함께 운영한다는 중앙감속기를 다녀와봤습니다.

저희는 네이버로 먼저 예약을 대기 예약을 건 다음에 개인적으로 연락이 와서 캐치테이블로 연동을 해주셔서 인당 예약금 30000원을 걸고 난 다음에야 마지막으로 예약 확정을 받았습니다. 시간은 19시로 예약을 했습니다.

매장 앞에는 이같이 적혀 있더라고요. 거의 워크인 예약은 없다고 보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무조건 예약을 해야 방문이 가능해 보였습니다. 
미리 입장이 가능 할 줄 알고 15분 전에 도착을 해서 문의를 해보니 직원분께서 정시에 입장이 가능하다고 말씀해 주어서 매장 앞에 의자에서 대기를 했습니다. 대기를 하다가 직원분께서 예약자분 들어오라고 해서 자리로 안내받았습니다.

매장내부는 사이즈도 꽤 컸고 오픈키친이었습니다. 자리도 꽤 많아 보였습니다.

처음 자리로 가니까 인원에 맞게 세팅이 되어있었습니다. 기본반찬으로 나와 있는 단무지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약간 매콤하면서도 신 입맛을 돋우는데 좋은 반찬이었습니다.

 

메뉴판은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는 키오스크로 주문이 가능하고 메뉴는 다양했습니다. 메뉴 중에 세트메뉴도 있어서 세트를 시키려다가 3명이 방문해서 다양한 메뉴로 먹고 싶은 것을 먹어보자는 마음으로 꿔바로우, 봉공레 파스타, 마파양갈비 이렇게 3개를 주문했습니다.

제일 먼저 나온 메뉴는 봉골레 파스타와 꿔바로우였습니다. 이중에 봉골레파스타는 최현석이 매우 자신이 있어하는 메뉴여서 더욱더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제가 봉골레파스타를 자주 먹어보지는 않았는데 그중에서는 최고였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은 토마토나 알리오올리오 계열을 좋아해서 막 선호하지는 않은 맛이었습니다.

꿔바로우는 약간 단짠단짠의 맛이 있어서 맛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이름이 발사믹 꿔바로우라서 발사믹의 맛있는 신맛도 같이 느껴져서 단짠신의 조합이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기존에 중국집이나 양꼬치집에서 먹는 꿔바로우와는 다른 맛이 느껴졌습니다. 색도 찐한 색이어서 봤던 것과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봉골레보다는 더욱더 맛있었는데 제가 자주 방문한 중국집이 조금 더 제 취향 같아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그다음은 제가 가장 기대했던 마파양갈비입니다. 이 메뉴를 설명하면 크림리조또에 마파두부가 얹어져 있고 양갈비가 2피스 올려져 있는 메뉴입니다. 

메뉴의 조화는 제가 처음 먹어보는 조화였습니다. 크림리조또와 마파두부의 조화가 너무 좋았습니다. 이렇게도 어울릴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양갈비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크림리조또와 마파두부를 얹어서 양갈비를 올려서 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3개의 메뉴 중에는 단연 1등이었습니다. 양갈비도 정말 맛있게 구워져서 그냥 먹어도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먹다 보니까 양이 부족할 것 같아서 고민을 하다가 추가로 더 시킨 메뉴는 바로 볼로냐 두부입니다. 키오스크의 사진만 보고는 마파 양갈비와 비슷할 것만 같아서 같은 맛이면 시키지 않으려고 했는데 마파 양갈비와는 다른 맛으로 볼로네제 소스와 함께 연두부가 있는 메뉴라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 메뉴와 함께 크림리조또가 같이 나왔습니다. 이것 또한 쉽게 먹어본 조화는 아니어서 너무 궁금했습니다. 볼로네제소스와 연두부에 크림소스라니 처음 먹어보는 조화입니다. 또한 그 조화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각각의 메뉴를 먹어봐도 훌륭한데 같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총 4개의 메뉴를 먹어봤는데 순위를 따져보면 단연 볼로냐 두부가 1등입니다. 같이 간 일행도 모두 볼로냐 두부가 제일 맛있다고 극찬을 한 거 보면 안 시켰으면 후회할 뻔했습니다. 이곳을 방문한 분들이라면 꼭 시켜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힘들게 예약을 한 뒤에 방문한 중앙감속기를 방문해 봤는데요. 최현석 셰프의 스타일을 알 것만 같은 매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들이 평소에 못 먹어 봤을 생소한 조화를 느껴볼 수 있는 신기한 식당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중에 단연 최고인 볼로냐 두부는 방문하신 분들 꼭 드셔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핫해지기 전에 방문하셔서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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