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학동골목길 리뷰

갈비찜을 먹기 위해 다시 방문하기로 한 학동골목길을 다시 방문했습니다.

 

메뉴판

저번 방문과는 메뉴판이 바뀌었습니다. 원래 요리메뉴에 해물삼합과 갈비찜 이 2개가 있었는데 이번에 방문하니까 메뉴가 해물삼합은 사라지고 돼지갈비찜만 있었습니다. 메뉴가 사라지기 전에 삼합을 먹게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기본반찬

기본반찬은 저번과 비슷했습니다. 기본반찬에 있는 시그니처메뉴같은 달걀찜은 시선을 사로잡은 만큼 맛있었습니다. 저희는 전화로 미리 주문을 갈비찜 대짜리로 시켜서 갈비찜도 기본 반찬과 함께 바로 나왔습니다.

갈비찜 대

갈비찜 대짜리를 시켰는데 갈비찜은 뚝배기그릇을 가득히 채워서 양도 엄청 크게 느껴졌습니다. 갈비찜의 맵기는 조절이 되니까 주문 시에 사장님께 미리 주문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보통맛으로 시켜서 많이 맵지도 않았습니다. 뚝배기그릇 안에는 갈비는 물론이고 고추, 양파가 같이 들어있었습니다. 갈비 고기에는 대부분 뼈가 붙어있어서 고기와 뼈를 발라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갈비찜의 찐맛은 바로 갈비찜의 국물이었습니다. 바로 각 1인당 공깃밥을 한 개씩 시켰습니다. 공깃밥은 밥공기에 나오지 않고 비빔밥같이 먹으라고 양푼이 같은 곳에 밥이 나왔습니다. 밥이 들어있는 양푼이에 살코기와 갈비찜의 국물을 넣고 비벼 먹으면 엄청나게 맛있었습니다. 갈비찜만큼이나 갈비찜의 국물이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약간 매운맛으로 시켰어도 공깃밥과 비볐으면 더더욱 맛있었을 것 같았습니다.

두 번째 방문에도 변함없이 맛있는 맛이 있는 '학동골목길' 너무 좋았습니다. 번화가와는 조금 떨어져 있어 시끄럽지 않은 분위기에 맛있는 맛까지 두 번 찾아도 너무 좋은 맛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