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창 논란인 금호석유화학의 통상임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금호석유화학은 통상임금 350%중에 80%를 통상임금화 하였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이 상여금이 350%가 된 거는 7~8년 정도가 되었습니다. 상여금이 350%가 된 거는 주변 인근 석유화학 회사에 대비하여 많이 비교가 되었습니다. 현재 타회사는 보통 상여금 800%에 통상임금 600%가 시행되고 있는 회사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는 LG화학, 롯데케미칼, 대림산업, YNCC, 한화케미칼 등 석유화학회사의 대표적인 회사들은 거의 다 상여금 800%중 600%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유회사는 지금 상여금 800%중 통상임금 800%를 전부다 통상임금화를 하며 시수를 209시간으로 맞췄습니다. 현재 GS칼텍스와 S오일이 그렇게 시행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금호석유화학에서 이번에 새롭게 시행하는 통상임금이 있습니다. 바로 상여금 350%를 기본급으로 전부 다 녹이는 것입니다. 상여금을 전부다 녹이는 것 자체가 시급으로 계산을 한다면 800%중 800% 전체 통상임금 화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여기에 시수를 180시간에서 209시간으로 변경한다는 것이 같이 협상에 같이 올라와 화재입니다.
금호석유화학이 정유사 통상임금과 다른점은 상여를 전부다 기본급에 녹였나 안 녹였나 차이입니다.
예를 들면
상여금 800%기준
기본급 예시 : 2,000,000원
상여금을 기본급에 녹임
기본급 : 2,000,000 X 20 / 12 = 3,333,333원
이 기본급이 됩니다.
기본급이 똑같다면 정유사의 기본급은 200만 원이 되며 금호석유화학의 기본급은 333만 원이 되는 것입니다.
시급계산예시는 위 글을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것입니다.
이러한 기본급 상승에 대해서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일단 장점으로는 기본급이 상승함에 따라 성과급 수령 시 타회사대비 60% 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에 대해서는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기본급이 상승함에 따라 성과급 지급 %를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장점이 아닐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기본급이 상승함에 따라 대한민국의 최저시급이 상승함에따라 상여금이 많은 회사일 수록 기본급이 낮기 때문에 최저시급이 기본급을 따라잡는다면 회사와 협상 시 기본급이 최저시급이 안되기 때문에 기본급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기본급으로 녹여버린다면 그런 기회조차 없다는 것입니다.
현재 주 5일제 기준에서는 시수가 209시간이 맞는 시수라고 합니다. 그런데 굳이 현재 180시간인 시수를 209로 늘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많은 회사들이 180시간을 고수하고 있는 시점에서 209로 늘려버린다면 그만큼 시급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는 180시간에 600%가 통상임금인 회사들이 나중에 통상임금 재판으로 인하여 시수는 그대로 유지하며 통상임금이 800%가 적용이 된다면 그 시급의 차이는 실로 어마어마할 것입니다.
금호석유화학의 임금협상이 최고의 조건으로 협상을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현재 금호석유화학에서 시수 209시간에 대해서는 철회를 했다고 합니다. 추가 임금협상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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