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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날/쉬는날 맛집

여수 웅천 추어본가 리뷰

by 공돌이정보 2024.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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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몸보신에 추어탕만 한 게 없어서 찾아간 추어본가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추어본가는 웅천에 위치 해위치해 있습니다. 웅천 식자재마트 뒤편에 골목에 위치해 있고 차량도 골목 또는 매장 앞에 주차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차가 편해서 좋더라고요.

추어본가 내부

사진은 AI 지우개로 손님들 지워서 사진이 흐립니다. 내부는 테이블도 있고 오른쪽에 방으로 된 곳도 있습니다. 좌석이 꽤 많아서 좋았습니다.

메뉴판

메뉴는 벽면에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추어탕 2개를 시켰습니다. 추가로 추어튀김을 너무너무 시키고 싶었는데 혹시 배가 부를것 같아서 추어튀김은 꾹 참았습니다. 

기본 반찬

기본반찬으로는 나물과 다양한 김치, 그리고 추어탕에 넣어서 먹는 다진마늘과 다진고추가 같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위치해 있는 간장종지 같은 것은 왜 나올까 궁금했었습니다.

추어튀김

간장종지의 비밀은 바로 추어튀김이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추어탕을 시키면 그릇당 2마리씩 나오는 것인가 봅니다. 2그릇을 시켜서 추어튀김이 4마리 나왔습니다. 생각하지도 않은 추어튀김이 나오니까 너무 반가워서 바로 먹어봤습니다. 미꾸라지를 통으로 튀긴 음식인데 미꾸라지의 비릿함 같은 것은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너무 맛있어서 추가로 시키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튀김의 바삭함과 미꾸라지의 부드러움을 다 느껴 볼 수 있는 음식이었습니다.

그리고 메인 메뉴인 추어탕이 바로 나왔습니다. 추어탕은 산초가루를 꼭 넣어먹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추어탕 = 산초가루입니다. 산초가루가 너무 궁금해서 그냥 찍어먹어 봤는데 동남아 시장에 가면 느낄 수 있는 비누맛? 비슷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처음에 절반은 후추만 넣어서 먹고 나머지 절반은 산초가루를 넣어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후추를 한번 뿌려서 먹으니 그냥 먹는 것보다는 훨씬 맛있었습니다. 후추와 함께 매콤함을 위해 다진 마늘과 다진 고추도 두 숟가락씩 넣었습니다.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통으로 갈아서 먹은 음식이므로 추어탕을 뒤져보아도 미꾸라지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국물에 미꾸라지가 갈려져서 국물이 찐한 것이 특징입니다. 국물은 정말 찐하고 맛있었습니다. 고춧가루를 넣어서 매콤함까지 더해서 더욱더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절반을 먹고 난 뒤에 산초가루도 넣어서 먹어봤습니다. 산초가루를 넣으니 또 다른 새로운 음식을 먹는 것 같았습니다. 추어탕 특유의 맛을 더욱 더 끌어올려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추어탕을 한 그릇 다 먹고 나오니까 몸에 힘이 더 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장어탕과는 비슷하면서 다른 맛을 가진 것 같았습니다. 여러분도 추어탕 한그릇 하시고 활력을 찾는 시간이 되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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