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성산 쪽 고등어쌈밥 맛집 고등어쌈밥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제주도를 여행을 오게 되면 한 번씩 방문하는 장소입니다. 성산 스타벅스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도 쉬운 곳입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제주도 방문해서 보니까 매장이 리뉴얼됐더라고요. 원래 단층건물로 기억하는데 2층으로 새로운 건물에 지어져서 혹시나 위치를 옮겼나 했는데 아니더라고요. 매장이 넓어진 만큼 주차장도 넓으니 주차걱정은 따로 안 하셔도 됩니다.
메뉴는 메뉴판에 따로 없고 플래카드로 걸려 있습니다. 메뉴는 흙돼지두루치기, 갈치조림, 전복뚝배기, 고등어쌈밥이 있습니다. 여기서 저는 매장의 이름만큼 유명한 고등어쌈밥을 2인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니 기본반찬이 나왔습니다.
기본반찬은 생각보다 잘나왔습니다. 특히나 간장게장이 기본반찬으로 나와서 꽤 많이 놀랐습니다. 그래서 바로 간장게장과 함께 밥을 한 숟가락 먹어봤습니다. 간장게장은 제가 고향이 여수인지라 여수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 맛있었습니다. 여수보다는 약간 단맛이 많이 느껴지는 간장게장이어서 그런지 달콤한 맛이어서 좋았습니다. 간장게장만 리필하고 싶었지만 바로 고등어쌈밥이 나와서 잠시 멈췄습니다.
고등어쌈밥은 이미 조리가 어느정도 돼서 나왔습니다. 잘 익은 김치가 흐물흐물해져서 나왔습니다. 인덕션에 불을 올리고 난 뒤에 끓으면 바로 먹어도 됩니다.
한번 끓이고 난 뒤에 김치를 자르고 고등어를 잘랐습니다. 김치는 반포기정도 있었고 토막 고등어가 4~5토막 정도 있었습니다. 상추와 깻잎을 손바닥 위에 펼치고 난 뒤에 고등어와 김치를 올려서 밥까지 올려서 먹으니까 입 안 가득히 들어오는 쌈이 너무 맛있습니다. 2인분 치고는 김치와 고등어 다 맛있었습니다. 쌈채소도 셀프바에서 마음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제주도에서 맛있는 해산물도 많지만 정석적인 고등어쌈밥은 정말 정석으로 맛있던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고등어쌈밥만 많이 먹었는데 다음에는 다른메뉴를 도전해도 아깝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여행 중 맛있는 고등어쌈밥 한번 드셔보세요.